5월 생보사 GA채널 매출 ‘평월작’



[보험매일=임근식기자] 5월 생명보험사 GA채널 매출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거두는데 그쳤다.

또 월 매출 20억원이상을 기록한 생보사는 4월에 이어 메트라이프생명 1개사에 불과했다.

5월 생보사  GA채널 매출 정체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긴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과 3월을 정점으로 하절기에 이르는 영업 비수기로 접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다.

◇ 메트라이프생명, 20억원 이상 매출 ‘유일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삼성생명 제외)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01억5,200만원으로 4월 200억4,600만원 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5월 매출(198억7,100만원)에 비하면 1.4% 늘어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개월 연속 20억원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며 GA채널 매출 선두를 지켰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4월 GA채널 매출이 21억7,900만원으로 전월 12억5,900만원 대비 73% 증가 한 이후 5월에도 22억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20억원을 넘어섰다.

5월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부산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대형 GA와 피플라이프 계열의 활약이 돋보였다.

부산 소재 영진에셋이 2억1,8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아이에프씨그룹도 1억300만원의 실적을 보이며 선전했다.

또 피플라이프재무설계 2억300만원, 피플라이프 1억3,200만원으로 상위권 매출처에 이름을 올렸다.

지에이코리아, 리더스금융판매, 아이에프에이, 이플러스 등도 5월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억원이상을 담당했다.

◇ 동양생명, 간발의 차로 20억원 달성 실패
동양생명은 5월 GA채널 매출이 4월 19억7,400만원보다 소폭 감소한 19억3,100만원으로 마감했다.

5월 동양생명 매출은 지에이코리아가 5억400만원으로 주도했고 리더스금융판매 1억6,900만원, KGA에셋 1억3,500만원, 글로벌금융판매 1억3,300만원, 영진에셋 1억원 순이다.

신한생명은 5월 GA채널 매출이 18억8,700만원으로 전월 19억91,0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신한생명 5월 GA채널 매출은 서울중앙에셋 1억6,900만원, 엘자산관리본부 1억1,500만원, 아이티엑스마케팅 1억원으로 중소형 GA가 이끌었다. 대형 GA로는 지에이코리아(1억1,500만원)와 우리라이프(1억5,000만원)가 매출에 가담했다.

이외 5월 GA채널 매출 10억원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흥국생명 16억1,400만원, KDB생명 15억7,900만원, 동부생명 13억8,100만원, 농협생명 10억4,100만원, 교보생명 10억2,800만원이다.

이밖에 5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을 보면 ING생명 7억8,700만원, 현대라이프생명 7억7,500만원, KB생명 7억800만원, 알리안츠생명 6억7,500만원, PCA생명 5억5,100만원, DGB생명 4억7,700만원, 라이나생명 4억8,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