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보험≠저축, 보험원리 제대로 알아야”
 

[보험매일 = 김은주 기자]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이 ‘저축보험’을 ‘저축’으로 오해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중도 해지 시 원금보다 턱없이 부족한 금액에 당황하는 일도 부지기수로 발생한다.

보험사와 전문가들은 저축성보험은 단순 저축과 다른 차원의 개념이라며, 보장성 기능을 갖는 보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사업비 떼고 저축되는 ‘저축성보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삼성․ 한화․ 교보생명 대표 저축 상품의 보험 사업비’에 따르면 3사의 대표 저축상품의 평균 총 사업비는 7.4%이다.

사업비는 보험 가입 고객이 매달 내는 보험료 안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험 가입·유지·지급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을 뜻한다.

다시 말해 저축성보험은 일반 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해지를 할 경우 적립된 보험료에서 평균 7.4%의 사업비가 공제된 후 나머지 금액만이 고객에게 돌아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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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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