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설계사들이 장기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 한도 축소 철회를 요구하는 4번째 집회 시위를 이어나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들 1,800명은 21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장기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철회’를 위한 제4차 ‘보험가족 총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장기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혜택 한도 축소는 국민의 노후준비를 가로막고 40만 보험설계사와 보험대리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장기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 한도 축소와 관련한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음에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부당한 세제개편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장기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철회’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