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 보험 시장 다시 들썩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현대해상이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하반기 손해보험업계의 유병자보험 시장 경쟁이 다시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기존에 판매하던 간단편리건강보험 판매를 중지하고 해당 상품을 보완‧개선한 간단편리종합보험을 앞세워 유병자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정보 규제 완화가 예정된 올해 손보사들은 고객의 건강상태와 연동된 헬스케어 상품 등 기능이 개선을 통해 유병자보험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해상 간단편리종합보험 출시 임박
1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간편심사 유병자보험 신상품인 ‘간단편리종합보험’을 16일 출시한다.

간단편리종합보험은 현대해상이 13일부로 판매를 중지할 예정인 간단편리건강보험을 대체할 상품으로 기존 상품 대비 보장범위가 확대되고 가입연령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5세로 유병자 고객도 의사 소견 3개월, 입원수술 2년, 암진단 5년이 지난 이후에는 별도의 인수심사 없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