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설계사 가동률 에이플러스에셋 '최고'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대형 GA중 설계사 가동률은 에이플러스에셋이, 1인당 단위 생산성은 피플라이프가 가장 높았다.

설계사 가동률과 1인당 생산성은 영업조직의 효율성과 완전판매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13개 대형 GA의 2014년 12월 실적을 보면 생보상품의 초회보험료는 132억 3,100만원, 손보상품은 125억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계평균 1인당 초회보험료는 4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생산성 향상은 불완전판매 없다는 증거”
이들 대형 13개사의 설계사 가동률은 평균 61.7%였으며 에이플러스에셋이 8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위홀딩스가 70.9%로 뒤를 이었다. 프라임에셋과 우리라이프가 각각 53%대의 가동률을 보이며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에서는 법인영업중심의 피플라이프가 147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이플러스에셋이 68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 평균은 41만원이다.

위홀딩스와 프라임에셋은 1인당 생산성이 업계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19만9,000원과 21만1,000원에 그쳤다.

에이플러스에셋 오상우파트장은 “에이플러스에셋의 설계사 생산성이 높은 이유는 소비자 중심의 ‘착한 마케팅’을 추구한 성과”라며 “설계사 가동률과 1인당 생산성이 높다는 것은 불완전판매율이 그만큼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육, 영업지원시스템, 오더메이드를 통한 상품경쟁력이 에이플러스에셋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피플라이프 서현희 차장은 “법인영업의 특성을 최대로 살린 컨설팅이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을 높인 비결”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