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임직원, 농가일손 지원 나서


[보험매일=송현섭 기자]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농번기 감자 수확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5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지난 4일 고객지원본부 원종찬 본부장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 90여명이 충남 공주시 유구읍 감자재배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봉사단은 이날 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농협생명 원종찬 고객지원본부장은 “예년보다 감자가격이 많이 회복돼 기쁘다”면서 “특히 공주시 지부장 재직당시 구축한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와 계약재배 참여농가였기 때문에 더욱 보람이 컸다”고 언급했다.

이번 봉사단의 지원활동은 감자 수확시기가 늦어질 경우 일부가 땅속에서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바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고 큰 호응도 얻었다. 농협생명은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행복나눔봉사단’은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최근 본부단위로 봉사에 나서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에 대한 영농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협생명은 재해복구 지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장애아를 위한 쌀 전달 등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