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5월 생보사 매출 ‘답보’



[보험매일=임근식기자] GA업계 5월 생명보험사 위탁판매 매출이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

매출 상승을 견인할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 대부분 GA가 4월과 유사한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선에서 그쳤다.

◇ 지에이코리아·메가 10억원이상 매출
5월 GA업계의 생보사 매출총액(삼성생명 제외)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01억5,200만원으로 4월 200억4,600만원 대비 0.5% 증가했다.

지에이코리아는 5월 생보사 매출이 19억9,300만원으로 매출 선두를 지켰지만 4월(19억2,800만원)에 이어 2개월 연속 20억원 돌파에는 실패했다.

지에이코리아는 동양생명 5억400만원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고 한화생명 2억9,000만원, ING생명 2억4,600만원순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에이코리아는 메트라이프생명 1억3,900만원, 흥국생명 1억3,100만원, 신한생명 1억1,500만원, KDB생명 1억1,100만원, 동부생명 1억1,000만원, 알리안츠생명 1억100만원 등 10개 생보사 위탁판매 매출이 1억원을 초과했다.

메가는 5월 생보상품 판매로 13억9,9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이는 4월 매출 13억9,200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메가는 현대라이프생명 2억2,000만원, KDB생명 2억1,400만원, 농협생명 1억8,000만원, 동부생명 1억4,600만원의 매출을 보였다.

메가는 5월 20개 생보사로 매출이 발생해 GA중 가장 다양한 상품을 취급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4월(8억7,800만원)보다 소폭 감소한 8억4,8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글로벌금융판매의 1억원이상 매출처는 동양생명(1억3,300만원), ING생명(1억1,900만원), 현대라이프생명(1억1,500만원) 등 3개사였다.

이밖에 농협생명(8,300만원), 동부생명(7,100만원), 신한생명(5,500만원), KB생명(5,400만원)등이다.

◇ 에이플러스에셋, DGB생명 부상
에이플러스에셋은 5월 생보사 매출이 7억8,700만원으로 전월 7억1,100만원에 비해 11% 증가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전통적으로 판매 강세를 보였던 흥국생명 매출이 주춤하고 DGB생명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의 5월 DGB생명 위탁판매 매출은 3억6,300만원으로 최다, 흥국생명은 1억6,800만원에 머물렀다.

이밖에 GA 5월 생보사 매출은 KGA에셋 7억8,3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6억9,900만원, 리치앤코 6억7,100만원, 프라임에셋 6억4,000만원, 영진에셋 4억7,000만원, 피플라이프 4억2,400만원 순이다.

5월 GA업계 생보사 매출 1억원을 넘어선 곳은 43개사였다.

GA업계 관계자는 “5월초 긴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6월은 분기말 효과에 따라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