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개인 보험대리점 경영세미나’ 개최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보험업법 개정 등 시장이 격변기를 맞이한 가운데, 개인 보험대리점의 발전 방향 모색과 이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한 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

보험대리점협회는 개인 보험대리점이 보험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업법 개정 등의 주요 변화 과정에서 ‘의사표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9월 소속 설계사 100명 이상의 중‧대형 GA 사장단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 했던, 보험대리점 협회는 개인 보험대리점 경영세미나 또한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 180명 참석 경영세미나 개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시청 인근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 180명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보험대리점 발전을 위한 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인 보험대리점 경영세미나’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흥국생명, MG손보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국회 정무위 민병두 의원과 손해보험협회 서경환 전무가 참석 축사를 통해 보험판매채널의 건전한 발전과 금융 소비자보호를 위한 보험대리점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개인 보험대리점 경영세미나’는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과 보험업법 개정 등 시장이 격변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간 개인 보험대리점이 제도 변경과 관련한 의견 개진, 민원 발생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 요구 등 ‘의사표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 9월 소속 설계사 100명 이상의 중‧대형 GA 대표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6 법인보험대리점 경영포럼’을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하기로 한 바 있는 보험대리점협회는 ‘개인 보험대리점 경영세미나’ 역시 정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영세미나에는 강관수 한국조직관리 연수소 소장과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의사표현 사각지대 해소 및 유대감 고취 기대
보험대리점협회는 이번 경영 세미나를 통해 최근 몇 년간 금융산업이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IT기술이 융합된 모바일 및 온라인 채널의 출현 등 사회적 시스템과 보험 소비자드의 인식 수준이 변화하는 가운데, 그간 보험산업을 주도해 온 개인 보험대리점의 발전 방향의 모색과 상호간 의견 교류 및 역할제고, 유대감 고취 계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는 개인 보험대리점 경영세미나와 관련, “보험대리점업계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인 보험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개인 보험대리점이 더욱 소비자 지향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보다 투명한 보험판매채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